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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미니크로스백을 만들고 남은 남성용 데님 바지의 바지통이다.
이 두 개의 바지통을 이용해서 빅사이즈 토트백을 만들기로 했다.
솔기를 풀러 바지통을 넓게 펼친다.
그걸 서로 맞대어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나는 가방끈은 웨빙(webbing)벨트를 이용해서 만들기로 했다.
잘 안쓰는 웨빙 벨트가 있다면, 가방끈으로 재활용하면 좋다.
벨트를 반으로 잘라 가방 몸통에 단다.
가방끈은 평소보다 1cm 넓게 14cm를 벌려서 단다.
가방끈과 단추고리를 고정시킨 뒤 안감을 넣고 바느질한다.
가방은 다 완성되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나는 이 바지의 라벨이 너무 예뻐서 이 라벨을 첨가하기로 했다.
그럼, 멋스럼까지 곁들인 디자인 넘치는 가방이 완성될 것이다.ㅋㅋ
뒷판 허리에 달려 있던 라벨을 실따개로 떼어낸다.
그것을 단추고리 아래에 달아주었다.
이럴 때 라벨은 보일듯 말듯, 안쪽에 다는 것이 예쁘다.
지난번에 만든 미니크로스백과 함께 사진을 찍어보았다.
역시 둘이 잘 어울린다.
세트로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
이 가방은 만들기도 너무 쉽다.
집에 덜 입는 청바지가 있다면, 만들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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