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퀼트쿠션만들기

낡은 티셔츠로 퀼트쿠션 만들기 이 티셔츠는 지난 몇 년간 여름마다 잘 입은 옷이다. 그러나 이제는 너무 낡아서 밖에 입고 다닐 수가 없다. 게다가 집에서 생활복으로 입기에는 앞에 인쇄된 네모칸이 너무 뻣뻣해서 갑갑하다. 이럴 때는 리폼이 해답이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팀 버튼 감독의 '프랑켄위니' 에니메이션을 소재로 한 티셔츠인 만큼 리폼을 하면, 더 오래 즐겁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이것으로 퀼트 쿠션을 만들 생각이다. 가장 먼저 앞판을 정사각형으로 재단한다. 자른 천 뒷쪽에 접착 아사면을 댄다. 다리미로 잘 다리면, 아사면이 뒷면에 찰싹 달라붙는다. 이렇게 하면, 빳빳해져서 천의 형태가 틀어지지 않는다. 또 천을 더 튼튼하게 만드는 효과도 있다. 그런 뒤, 다시 한번 반듯하게 정사각형으로 오려준다. 이제, 가장자리에 .. 더보기
지퍼없이 쉽게 퀼트쿠션 만들기, 남방재활용 나는 남방의 앞면에 있는 단추를 이용해서 쿠션을 만드는 걸 좋아한다. 그럴 경우, 바느질하기 힘든 지퍼작업이 생략되어 쉽게 쿠션을 뚝닥 만들 수 있다. 먼저, 튼튼한 남방을 준비한다. 앞판은 옆에 잘 모셔 놓고.... 남방의 남은 부분을 이용해서 쿠션의 보더와 바이어스를 재단한다. 쿠션감 둘레에 보더를 바느질한다. 보더를 꿰맸다면... 안감을 놓고! 퀼트솜을 놓고! 보더를 두른 탑을 놓은 뒤! 원하는 대로 퀼팅을 한다. 이번에 만든 쿠션은 무늬와 글씨를 따라 퀼팅을 해주고 바탕은 격자모양으로 누벼주었다. 격자무늬가 고양이 프린트와 잘 어울려서 마음에 드는 탑이 완성되었다. 참고로 이 쿠션은 40X40cm 크기이다. 이것이 바로 마름질한 뒷감이다. 쿠션솜을 넣었다뺏다 하기 좋게 단추를 중심으로 한쪽을 1/.. 더보기
Bear's Paw(곰의앞발) 퀼트쿠션 만들기 ​​이 패턴은 Bear's Paw (곰의앞발)라고 불리는 퀼트패턴이다.Bear's Paw는 Indian Trails, Maple Leaf, Cake Stand와 같은 비스한 모양의 패턴들과 연결되어 있다.​Bear's Paw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삼각형 패치워크를 연습하는 것이다.비슷한 다른 패턴들도 모두 삼각형을 연습하기 좋은 구성으로 둘레에 삼각형모양이 빽빽한 것이 특징이다.​삼각형들은 모두 하나씩 붙여서 작은 사각형을 만들어서 두 조각씩 붙인다.그렇게 해서 생산된 사각형 네 개를 패치워크하면서 시접을 바람개비 모양으로 접어주면 깔끔한 모양의 패치워크가 완성된다.​나는 Bear's Paw패턴을 알록달록한 천을 이용해서 만든 만큼, 보더는 노란색 무지를 썼다.그러고는 솜을 빵빵하게 넣은 속통을 만들어 .. 더보기
더블나인패치 퀼트쿠션 ​​이건 이번에 한 친구집을 방문하면서 선물로 주려고 만든 쿠션이다.더불나인패치 패턴을 이용해 만든 쿠션이다. ​더블나인패치는 중앙에 나인패치가 있고, 전체 패턴의 모양이 큰 나인패치로 이루어져서 더블나인패치가 된 데서 연유한다.​더블나인패치는 나인패치의 바람개비모양의 시접꺾기를 익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그리고 더불어, 네 군데 삼각형 모양을 패치워크하는 걸 연습할 수 있다.퀼팅을 한 걸 보면 알 수 있듯이, 나인패치의 삼각형은 가운데 삼각형이 양 옆 바깥쪽으로 시접을 꺾는다.그래서 양쪽에 날개처럼 펼쳐진 삼각형이 봉긋 솟아나온 듯한 느낌을 준다.​나는 노랑과 연두색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도록 만든 이 패턴과 어울리도록 연두색 무지천으로 보더를 댔다.패턴에 쓴 색상이 화려한 만큼, 보더는 심플하게 무늬가.. 더보기
티셔츠 재활용, 퀼트 쿠션만들기 ​​이 티셔츠는 유니클로에서 산 하늘풀님의 것이다.팀버튼 감독의 '플랑캔위니' 영화를 소재로 한 그림을 마음에 들어한 하늘풀님이 즐겁게 입던 것이다.외출복으로는 너무 낡았지만, 아직 집에서 생활복으로 입기에는 적당하다.그러나, 만약 이 티셔츠를 재활용하길 원한다면 이 정도에서 사용을 멈추어야 한다.그렇지 않으면 재활용하기에 너무 낡은 상태가 된다.하늘풀님은 뭔가 다른 것을 만들보라며, 내게 셔츠를 주었다.이런 크기라면 쿠션이 좋겠다.​나는 쿠션을 제작하기 위해 셔츠의 그림만 정사각형으로 반듯하게 잘랐다.​그러고는 천을 좀더 튼튼하게 하기 위해 뒷면에 아사면을 댔다.풀기가 있어서 다림질하면 천에 딱 달라붙는 아사면이 있다.이런 아사면은 얇은 천이나 메리아스 직물로 뭔가 만들 때 유용하다. 아사면을 붙인 뒤.. 더보기
'후쿠사이' 그림으로 쿠션 만들기(명화 퀼트 쿠션) 하늘풀님이 즐겨 입었던 '가츠시카 후쿠사이'의 그림이 프린트된 면 티셔츠가 너무 낡았다.입기에는 후줄근하고 버리기는 아까워, 나는 이걸로 뭔가 만들기로 했다. 이 티셔츠는 하늘풀님이 무척 좋아하면서 아끼는 것이었다.'뭐가 좋을까?' 한참 고심하다가 선택한 것은 쿠션!나는 다른 천은 모두 제하고 중앙에 프린트된 그림만 이용하기로 했다.시접을 남기고 그림을 잘라 보더를 붙였다.보더는 그림과 어울리게 파란색이 좋겠다.그리고 무늬를 따라 핸드로 퀼팅을 하기로 했다.워낙 잘 밀리는 메리아스 천이다보니, 머신으로는 퀼팅하기가 안좋다.게다가 머신으로는 물결을 섬세하게 살릴 수 없을 것 같다.그러나 막상 파도의 물결 하나하나를 핸드로 퀼팅하는 건 무척 피곤하고 지루한 일이었다.ㅠㅠ오래 오래 시간이 걸려, 겨우 퀼팅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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