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병뚜껑 재활용, 핀쿠션 만들기 이건 한 친구가 선물로 준 말린 프랑스산 베리 병이다.베리를 다 먹고 나서 병이 너무 예뻐서 나는 이걸 핀쿠션으로 사용하고 있었다.병뚜껑에 자석을 붙였을 뿐이다.그러고 병 위에 핀을 올려 놓으니, 핀쿠션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그러고는 병 속에는 보빈 같은 바느질 도구를 담아놓기도 했다.그런데 단점이 너무 높다!ㅠㅠ별거 아닌 것 같아도 바느질을 하다가 핀을 올려놓기 위해서는 손을 계속 조금씩 높이 들었다놨다 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게다가 핀쿠션의 넓이도 좁다.이 넓이보다 조금 더 넓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나는 병뚜껑을 이용한 핀쿠션을 다시 만들기로 했다.그래서 이번에는 조금 더 큰 병뚜껑을 골랐다.뚜껑이 넓어진 만큼 자석도 더 붙이는 거이 좋겠다.나는 굴러다는 자석들을 찾아다가 뚜벅뚜벅 더 .. 더보기 처음 만드는 에코백 (도서) 처음 만드는 에코백, 부티크사 편집부, 김현영 옮김 (즐거운 상상)'처음 만드는 에코백'이라는 책은, 며칠 전 도서관에서 빌려온 것이다.다양한 에코백을 만드는 방법이 너무 자세하게 소개되어, 에코백을 만들 때 참고하면 참 좋을 것 같다.위 사진 속에 있는 에코백의 만드는 방법이 모두 담겨 있다.게다가 기본적인 마름질 방법과 바느질법도 따로 설명을 덧붙여 놓았다.제목에서처럼 처음 에코백을 만들어 보는 사람에게 무척 도움이 될 것 같다.에코백 초보자는 물론, 바느질 초보자들에게조차 너무 쉽게 바느질에 입문할 수 있는 만들기 책이다.나는 차례에서 그 종류가 많은 것에 놀랐는데...본문에는 에코백 하나하나의 만들기 방법이 그림과 사진으로 너무 잘 담겨 있다.그림만 봐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배울 수 .. 더보기 단정하고 세련된 사시코자수(도서) 단정하고 세련된 사시코자수, 일본보그사 지음, 방현희 옮김 (미호출판사)요즘은 사시코자수에 빠져있다.그래서 동네 시립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려왔다.'일본 보그사'에서 지은' 단정하고 세련된 사시코자수'라는 책이 마침 한권 있는 것이다.오직 이 책 한권뿐이어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그런데 책이 참 좋다.목차에 나와있는 목록은 사시코자수로 만든 물건들!다양한 기법의 사시코자수가 수놓인 물건들을 하나하나 만드는 법까지 상세하게 기록해 놓았다.물건들이 제법 많다.또 처음 사시코 자수에 도전해 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서 사시코 자수를 놓기 위해서는 어떤 재료가 필요한지도 자세하게 기록했다.사시코자수를 놓은 방법을 보여준 것은 물론이다.게다가 모든 물건의 만드는 법과 도안들까지!너무 완벽한 책이다.나는 그동.. 더보기 청바지 주머니 재활용 이 두 조각은 청바지를 리폼하는 과정에서 남은 뒷주머니들이다.마침, 징이 박혀 있지 않아서 떼어내가 좋았다.그런데 막상 떼어내니, 그다지 쓸모가 없다. 그러나 버리기도 아깝다.나는 이걸로 컵받침을 만들어볼 생각이다.컵받침 정도는 충분히 가능한 크기이다.너줄거리는 실밥들을 정리하고 활짝 펴서 다림질을 했다.그러고는 정사각형 크기로 재단을 한 뒤, 뒷감을 대서 재봉틀로 바느질을 했다.위 사진은 바느질을 마치고 컵받침의 형태로 어느정도 틀을 갖춘 모습이다.나는 뒷감은 하얀색 캠퍼스지를 선택했다.이제, 손으로 하는 작업들이다.손바느질도 하는 것이 훨씬 예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먼저, 공그르기로 창구멍을 막아준다.그런 뒤, 존재했던 재봉선을 따라 퀼팅을 했다.이 바느질은 앞뒤를 고정시켜주는 역할도 하.. 더보기 사시코자수(Sashiko)연습 이건 사시코(Sashiko)자수를 연습하면서 만든 컵받침이다.요즘은 거칠게 홈질한 자유로워 보이는 사시코자수에 관심이 간다.나도 사시코자수로 수놓은 물건을 만들어보고 싶다.그걸 위해, 연습을 해볼 요량으로 만든 것이 컵받침이다.컵받침은 작은 사이즈라, 연습용으로 너무 좋다. 나는 정사각형으로 재단을 해서 컵받침형태로 틀을 갖춘 천부터 준비했다.그리고 그 위에 어울릴 만한 천들을 썩썩 잘라서 배치를 했다.위 사진은 한 쪽 면이다.나는 앞 뒤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뒷면에도 천을 배치했다.이 상태에서 시침핀을 잘 꽂고 홈질을 할 것이다. 이제 앞뒤를 잘 봐 가면서 홈질을 한다.실은 두꺼운 것이 좋다.아이보리색 두꺼운 자수실로 뚜벅뚜벅 꿰맸다.완성된 모습!역시 너무 쉽다.반대편은 이런 모습이다.사.. 더보기 샘플러 퀼트 도안 (핀터레스트, Pinterest) 나는 퀼트 샘플러 도안들을 가지고 바느질을 하고 싶었다.검색하다가 발견한 이 샘플러들은 모두 핀터레스트(Pinterest)에서 찾은 것이다.핀터레스트에는 정보가 되는 것들이 많아서 정말 유익하다.예쁜 도안도 많았지만, 무엇보다도 도안의 이름이 적혀 있는 것이 많아서 너무 마음에 들었다.이름까지 잘 기억하면서 샘플러를 만들어 보고 싶다.사실, 퀼트를 배우는 초창기에 샘플러를 안 해본 것은 아니다.그런데 그때는 그것을 다 연결해서 커다란 이불을 만드는 것이 너무 힘들고 어려운 일이었다.엄두가 안나서 포기했고, 당시에 만든 샘플들은 모두 하나하나 쿠션이나 가방을 만들어 지인들에게 선물로 주곤 했다.그것도 즐거운 일이기는 했다.그러나 이제는 옛날로 돌아가 차근차근 다시 한번 만들어서 연결을 해보고 싶다.. 더보기 여름용 파자마바지 만들기(옷 복제하는법) 여름용 옷을 만들면 적당해 보이는 시원한 천이 조금 생겼다.어중간한 두 종류의 천을 연결하니, 파자마바지 하나를 만들 수 있는 분량이 되었다. 평소 내가 여름마다 잘 입고 있는 파자마를 대고 마름질을 했다.파자마바지 같이 단순한 디자인의 옷은 자기 몸에 맞는 옷을 대고 마름질하면, 패턴없이 쉽게 만들 수 있다.옷을 대고 재단한 모습이다.게다가 파자마바지는 앞 뒤 구분없이 넉넉하고 펑퍼짐하게 자르면 되니, 더 쉽고 간단하다. 넓게 펼쳐서 밑위와 바지통을 각각 재봉틀로 바느질한다.올이 풀리지 않도록 지그재그 스티치로 솔기를 한번 더 박아준다.바지단을 약 1cm 정도 시접을 넣어서 빙 둘러 박는다.허리는 여유있게 충분이 시접을 넣어서 바느질한다.여기에 고무줄을 넣을 것이다.옷핀에 고무줄을 꽂아, .. 더보기 재봉틀로 곡선 바이어스 다는법 동그란 모양의 바느질감에 재봉틀로 곡선바이어스 다는 방법을 소개하려고 한다.동그란 천에 바이어스를 달 때는 정바이어스(45도 각도)로 마름질해야 한다.한편, 이번에는 마무리까지 모두 재봉틀로 꿰매 보겠다.이럴 때는 바이어스의 넓이를 보통 때보다 조금 넓게 재단하는 것이 좋다.예를 들어, 평소 3.5cm를 바이어스 넓이로 한다면, 0.2cm 정도 더 잡아준다.워킹풋노루발을 걸고 천과 바이어스를 노루발 끝에 모두 맞춘다.바늘도 가장 오른쪽으로 바싹 옮긴다.바느질 할 때는 시작 부분에서 약 1.5cm 가량 떼고 시작한다.바이어스를 안쪽으로 당기면서 곡선 모양을 잡아준다.마무리할 때 시작부분에서 남긴 바이어스를 사진에서처럼 접고, 그 위에 끝부분을 비슷한 분량만큼 올려준다.바로 이런 식으로 바느질을 끝.. 더보기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