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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고 싶은 옷 모음 나는 인터넷을 서핑하다가 바느질 관련 흥미로운 것들이 있으면, 잘 담아놓는 편이다. 그 중에서 만들고 싶은 물건이나 옷을 발견했을 때는 더 열심히 보관을 한다. 위 캡쳐한 사진은 핀터레스트에서 본 앞치마이다. 같은 디자인의 앞치마를 꼭 만들어 보고 싶다. 이것은 책에서 본 것이다. 앞치마가 너무 예쁘다.위 옷은 페이스북의 한 광고에서 본 것이다. 이 옷은 팔고 있는 것이다.나는 사는 것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고... 이런 옷은 만들어 보고 싶다. 너무 맘에 들어서 뒷모습의 사진도 담았다.벨리댄스 옷도 예외는 아니다. 이 사진은 벨리댄스 의상 판매 사이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옷이다. 나는 이 의상은 치마가 맘에 든다. 이번에는 치마만 옆모습! 꼭 만들고 싶다.이렇게 화려한 레이스 벨리댄스복도 맘에 든다. 이것.. 더보기
재단가위 손잡이에 끈 감는 방법 이 가위는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재단가위인 '잠자리표 가위'이다. 전체가 무거운 스텐레스스틸로 된 터라, 작업을 할 때마다 손가락에 자극이 크다. 게다가 왼손잡이인 내게는 오른손잡이 가위는 엄지 손가락을 너무 자극한다. 그리고 내 손에 조금 크기도 하다. 이럴 때는 손잡이에 끈을 감아서 쓰면, 훨씬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내가 선택한 끈은 면으로 된 것이다. 4등분으로 접어서 꿰맨 부드러운 면소재로 이루이진 것이다. 나는 이것을 재봉가위에 감아볼 생각이다.위 사진에서처럼 촘촘하게 손잡이 둘레를 감아준다.이 때 가장 주의할 점은 가위가 서로 맞물리는 지점은 끈을 감지 않고 넘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찰칵찰칵 해 보면서 가위가 잘 맞물리는 지 확인하면서 빈 칸을 남겨준다.이것은 손가락 네개가 들어가는 부분의 .. 더보기
안 쓰는 아크릴 제품으로 수세미 뜨기 이 모자는 잘 아는 동생이 준 것이다. 보라색의 같은 모자가 하나 더 있다. 그 동생은 내가 이 모자들을 쓰길 바랬겠지만, 내겐 너무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나는 이것을 풀어서 주방에서 쓰는 수세미를 뜰 생각이다. 이 모자는 표시되어 있는 것처럼, 아크릴 100% 제품이다. 아크릴로 된 편물 제품은 수세미를 뜨기 정말 좋다. 실이 끊어지지 않게 조심하면서 솔기를 풀러준다. 대부분의 편물제품은 풀르기 좋게 솔기가 잘 마무리되어 있다. 그런 뒤에는 끝마무리 지점을 잘 찾아서 풀어준다. 올이 술술 잘 풀린다. 이런 식으로 실꾸러미가 준비되었다. 나는 보라색 모자도 풀렀다. 모자 두개를 풀어서 얻은 실이다. 이제, 뜨게질을 할 차례다. 수세미는 동그란 모양으로 뜨면 사용하기 좋다. 멋을 부릴 필요도 없다. .. 더보기
청바지로 힙색 만드는 방법 나는 올케를 위해서 청바지로 힙색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 게다가 이 바지는 청년이 된 조카가 청소년일 때 입었던 것이다. 올케가 힙색을 곧잘 들고 다니는 걸 보아온 터라, 힙색을 선물하고 싶었다. 키가 크고, 등치고 큰 올케를 위해서 이 힙색은 빅사이즈로 만들 것이다. 위 사진은 앞판이 될 모습이다. 여기에는 안감이 존재한다.그럼에도 안감을 하나 더 추가 한다. 그러면 공간이 하나 더 생겨, 활용도가 높다.그러고는 이것들을 시침핀으로 잘 고정시킨 뒤, 윗판과 지퍼를 앞판과 함께 바느질한다.짜잔~ 지퍼를 단 모습은 이렇다.이제는 바느질한 곳을 바이어스로 감싸준다. 바이어스로 감싸야 시접이 깔끔하고 가방도 튼튼하다.바로 이런 식으로 마무리가 된다.이제, 뒷판과 앞판을 연결한다. 이때, 안감을 넣어준다. 안감.. 더보기
남성 트레이닝 바지로 'A라인 스커트' 만들기 이 트레이닝 바지는 제부의 것이다. 이 바지는 리폼 재료로 쓰라고 동생이 준 것이다. 남성용 바지는 크기가 커서 여성용 옷으로 리폼하기 좋다. 바지의 옆선으로 아플리케된 줄무늬가 예뻐서 이것을 살려서 뭔가 만들어보고 싶었다. 나는 이 바지를 이용해서 A라인 스커트를 만들어 보고 싶다. 먼저, 바지통을 최대한 길게 잘라준다. 자른 바지통을 대고 남은 바지통도 자른다. 바지통의 솔기를 잘라 넓게 펼친다. 펼친 바지통 두개를 A라인 치마로 재단을 한다. 그러고는 두장을 서로 맞댄 후, 재봉틀로 꿰매 준다. 솔기를 바느질 할 때는 안감은 안감대로, 겉감은 겉감대로 꿰매도록 한다. 그렇게 해야 울지 않고 맵시 있는 형태가 나온다. 올풀림을 막기 위해서 지그재그 스티치로 가장자리를 한번 더 꿰맨다. 이 치마는 바지.. 더보기
사각 패치워크 토트백 만들기 이번에는 시접을 포함해 12cm x 12cm인 조각, 28장을 이용해서 토트백을 만들어 볼 생각이다. 이 가방은 몸집이 큰 친한 언니에게 선물로 주려고 만드는 것이다. 연세가 좀 있는 이 언니를 위해서는 빨간색 계통의 화려한 색깔의 가방이 좋지 않을까? 나는 빨간계통의 조각을 28조각 재단을 했다. 앞 뒤, 몸판을 위해서 위와 같이 조각을 배치했다. 천의 모서리가 딱 맞도록 시침핀을 잘 꽂아서 바느질을 한다. 그렇게 만든 몸판이다. 중간의 네 조각은 바닥이 될 것이다. 탑이 완성되었다면, 맨 밑에 안감을 놓고, 그 다음에 퀼트솜, 그리고 패치워크된 탑을 놓고 잘 누벼준다. 나는 격자무늬를 그린 뒤, 미싱으로 누볐다. 미싱으로 누비면, 핸드로 누볐을 때보다 톧톧한 퀼트 가방이 된다. 퀼팅이 끝났다면, 가장.. 더보기
더운 여름바지로 시원한 반바지와 린넨 에코백 만들기 이 바지는 데시구엘 마 바지이다. 마재질이라서 여름에 입으면 좋은데, 너무 더운 우리나라 여름에는 그래도 덥다. 게다가 종아리에 달려 있는 주머니때문에 더 덥다. 그러나 봄 가을에는 조금 쓸쓸해서 어중간한 상태였다. 나는 이 바지를 싹둑 잘라서 반바지로 만들어볼 생각이다. 남은 것으로는 린넨 에코백도 만들면 좋을 것 같다.에코백 만들 것을 생각해서 바지 길이를 잘 정해 자를 부분을 표시한다. 가위질은 신중하게!자른 바질의 밑단을 접어 꿰맨다.짜잔~ 시원한 여름바지가 완성되었다. 여름바지 만들기는 너무 간단하다. 그럼, 나머지로 에코백을 만들어 보자!주머니가 예쁘고 실용적이라서 에코백으로는 아주 잘 어울릴 것 같다. 에코백의 크기를 정해서 재단을 한다. 한쪽 바지통으로 만든 에코백 한 면!또 한 조각은 이.. 더보기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할머니를 위한 자장가 그림책 작가로 너무나 유명한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가 쓰고 그린, 할머니의 자장가는 그녀의 할머니의 실제 이야기를 작품화 한 것이다. 할머니의 사진과 할머니가 제작한 바느질한 작품들이 너무 아름답게 책 속에 펼쳐져 있다. 이보나 흐미엘레프스키는 어떻게 이렇게 멋진 생각을 했을까? 그냥 사라져버릴 수 있는 할머니의 창작품과 할머니의 일생이 너무 아름다운 그림책으로 재탄생된 것이다. 나는 이 책을 보면서 나도 이런 책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만들어 줄 사람이 없으니, 나의 바느질 이야기를 나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이런 부러운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다. 한장 한장 쉬이 넘길 수가 없다. 할머니의 유품을 준 아다( Ada Augustyniak), 파비아니체의 친구들, 또 오래된 직물과 재봉용품을 준 다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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