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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바느질

데시구알(Desigual) 청바지로 가방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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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브랜드인 데시구알(Desigual) 청바지 중 하나이다.
이 청바지는 원래 이렇게 짧은 것이 아니었는데, 덧붙여 있던 천이 비실용적이라 잘라서 칠부바지로 입던 것이다.
그러나 칠부로도 잘 입게 되지 않았다.
결국, 이 바지는 별로 입지 못했다.
게다가 하늘풀님의 것까지 같은 바지가 두 개가 있었다.
하늘풀님도 마찬가지 상황!

그러나 바지의 디자인이 너무 예쁘다.
청바지색깔도 예쁘다.

게다가 뒷주머니는 얼마나 예쁜지...
나는 이 바지로는 꼭 가방을 만들고 싶었다.

바지 허리띠 안쪽에는 자수로 Desigual이란 글자가 예쁘게 수놓아져 있었는데, 나는 이것도 활용하고 싶었다.
바지들을 모두 뜯어서....

첫번째로 만든 것이 이 가방이다.
끈은 파랑색 웨빙끈을 이용했더니, 잘 어울린다.

그리고 또 다른 가방 하나 더!

이 두 개의 가방은 모두 뒷판을 이렇게 만들었다.
자수가 놓여진 허리띠로 가방 입구를 두르니, 포인트가 되어 매력적이다.
이 가방들은 바지의 주인인 하늘풀님과 팀탐님에게 선물로 주었다.

그러고 나서 다른 하나로는 작은 미니가방들을 만들었다.
주머니를 살려서 각각 앞판!

뒷판!
이것들도 여행을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선물로 주었다.
여행지에서 간단한 소지품을 챙겨서 다니기 좋은 가방이다.
잘 안입는 청바지를 이용해, 실용적인 물건을 만들어서 좋았다.
무엇보다 가방으로 변신한 이 물건들을 선물로 줄 수 있어서 좋았다.
친구들도 모두 가방을 좋아했다.
역시 디자인이 예쁜 옷은 변화된 모습도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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