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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도 재밌어요

청바지 길이 줄이기, 집에서 바지밑단 고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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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가 작은 나는 바지를 살 때마다 항상 밑단을 줄여야 한다.ㅠㅠ

바지길이를 줄이지 않으면, 옷을 입을 수 없으니 꼭 거쳐야 하는 필수코스가 밑단 수선이다.

바지를 줄이기 위해서 수선집에 맡길 수도 있지만, 그 비용이 아깝다.

바지길이 정도는 집에서도 간단하게 고칠 수 있다.

 게다가 재봉틀이 없어도 손바느질로 쉽고 간단하게 바지 길이를 조정할 수 있다.

가장 먼저, 자기 사이즈에 맞게 바지를 잘라준다.

 바느질하기 쉽게 두꺼운 솔기 부분을 ㄷ자 모양으로 잘라 준다.

 1cm 정도 시접을 잡아서 두번 꺾어준다.

이때 시침핀을 꽂는다.

시침핀을 꽂은 상태에서 바느질을 하면, 훨씬 쉽고 단정하게 바느질할 수 있다.

 첫번째 방법은 홈질이다.

홈질로 밑단을 바느질 할 때는 바지 색깔과 가장 비슷한 색깔의 실로 바느질하는 것이 겉에서 표가 안나서 좋다.

 홈질로 바느질해서 완성한 밑단!

깔끔하게 바느질이 잘 되었다.

 두번째는 더블 홈질!

한번 홈질로 빙 둘러 바느질 한 다음에 다시 빈칸을 메꾸면서 홈질을 반복해 주는 방식이다.

 완성된 모습!

이때는 최대한 원래 바느질한 실과 비슷한 색깔의 실로 바느질하는 것이 좋다.

이 방법은 안과 밖에서 두번 바느질한다.

 세번째 방법은 박음질!

박음질은 겉에서 꿰매는 것이 특징이다.

역시 원래 바느질한 실과 비슷한 색깔의 실로 겉에서 박음질로 꿰맨다.

 박음질로 완성된 모습!

세 가지 모두 기초바느질만 알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수선방법이다. 

 앞으로 바지 밑단 정도는 수선집에 맡기지 말고 직접 수선을 해 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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