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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바느질

청바지 조각천으로 스마트폰 가방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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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청바지 리폼을 하고 남은 조각들 중 최고 작은 자투리천을 모아놓은 것이다.

이런 자투리천을 가지고 지난번에는 안경집을 만들었다.

이번에는 안경집을 만들었을 때보다 조금 긴 조각들을 이용해서 휴대폰 크로스백을 만들어 볼 생각이다.

스마트폰을 넣어서 어깨에 메고 다니는 가방은 산책을 하거나 짧은 외출을 할 때 매우 실용적이다. 

안경집을 만들 때처럼, 조각들을 가로로 연결한다.

색깔이나 바느질 상태를 조금은 고려하면서 연결하면 더 멋스러운 가방을 만들 수 있다.

원하는 크기로 연결 했다면, 다리미를 이용해서 잘 펴 준다.

사진처럼 약간 크기가 차이 날 수 있다.

위 사진은 다림질을 마쳤을 때의 바느질 상태!

자를 이용해, 삐죽삐죽 튀어나온 부분을 잘라내서 반듯한 모양으로 재단한다.

그런 뒤에 절반을 접어서 양옆을 재봉틀로 꿰맨다.

쓰기 좋게 가방에 안감을 만들어서 넣도록 한다.

사실, 이런식으로 작은 조각을 연결해서 만든 가방은 솔기가 너무 많아서 안감이 필수적이다. 

안감은 겉감과 같은 크기와 모양으로 바느질해서 위 사진처럼 완성된 겉감 속에 집어 넣으면 된다.

사용하기 편하게 안감에는 주머니도 달았다.

시침핀으로 안감과 겉감을 잘 고정시킨 뒤에 공그르기로 꿰맨다.

공그르기로 꿰매면서 단추고리를 달고....

단추도 달고!

가방의 어깨끈도 달아준다.

마지막으로 겉에서 빙둘러 상침질로 꿰매면, 겉감과 안감이 들뜨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완성된 모습!

자투리천을 완벽하게 사용해서 가방을 만들었다.

휴대폰과 손수건, 신용카드 정도는 담아다닐 수 있는 가방이다.

청바지 종류가 다양해서 조금 알록달록하면 더 멋스러운 가방이 된다.

청바지를 리폼할 때, 자연스럽게 생기는 작은 조각들을 버리지 말고 모아놓았다가 여러가지 생활소품을 만들면 뿌듯할 것이다.

청바지는 정말 버릴 게 하나도 없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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