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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바느질

청바지 벨트고리로 미니 토트백 만들기

by 바느질하는 찌꺼 2021.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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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를 재활용 하다보면, 벨트고리들이 쌓이기 마련이다.

벨트고리들은 작지만 두꺼워서 딱히 그대로 활용할 경우는 별로 없다.

그러나 쌓이게 되는 벨트고리들이 아깝다.

나는 얼마 전에도 벨트고리의 바느질한 부분을 모두 뜯어 펼쳐서 가방을 만들기도 했다.

막상 벨트고리를 펼쳐보니, 생각보다 천이 크고 예쁘기도 하다는 걸 알았다.

나는 이번에는 벨트고리들을 이용해서 작은 토트백을 만들어볼 생각이다.

위 사진은 바느질 되어 있는 부분을 실따개로 뜯어서 펼친 벨트고리이다.

이렇게 펼쳐서 사용해야 너무 두껍지  않으면서도 맵시있는 모양을 얻을 수 있다.

펼친 벨트고리들을 서로 연결해서 길게 만든다.

연결하니, 이런 모양이 되었다.

워싱 흔적과 접혀 있던 부분들이 서로 조화를 이뤄서 멋진 그라데이션 효과가 난다.

위 사진처럼 긴 띠모양을 두 개 만든다.

이것을 청바지 천과 연결해서 바느질한다.

청바지 벨트고리들이 너무 넓지 않으니, 토트백도 작은 사이즈를 만들기로 했다.

길이도 폭도 모두 아담한 사이즈이다.

연결한 가방의 두 몸판을 서로 맞대어 ㄷ자 모양으로 꿰매준다.

청바지 천으로 가방끈도 만든다.

가방의 몸판에 끈을 위 사진처럼 고정시킨다.

그러고는 겉감과 똑같은 크기로 만든 안감을 뒤집어서 덮어 씌운다.

그 둘레를 창구멍을 남긴 채 박는다.

바느질을 다 했다면, 뒤집어 준 뒤에 창구멍을 공그르기로 꿰맨다.

마지막으로 안감과 겉감이 서로 들뜨지 않도록 홈질로 한번 더 눌러준다.

파랑색 실로 바느질해서 홈질한 흔적이 겉에서는 잘 눈에 띄지 않는다.

그러나 안쪽에서 보면, 확연히 바느질한 선이 보인다.

이제, 완성이다.

손에 가볍게 들리는 가방이 되었다.

팔목에 걸 수도 있다.

요즘같이 날씨가 자주 변하는 날에는 스웨터를 챙겨 나가면 좋은데, 스웨터와 간단한 소지품을 넣어서 다니기 딱 좋은 크기이다.

벨트고리의 넓이가 너무 넓지 않아서 아담한 사이즈가 어울린다.

이번에 만든 가방은 내 맘에 쏙 드는 것이 되었다.

다음에는 벨트고리를 이용해서 가방 말고 다른 걸 만들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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