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밸리댄스 힙스카프는 친구가 준 아동용 힙스카프이다.
그러니 엄청~ 짧다.
묵기기는 하는데, 달린 코인이 허리를 감싸기에는 너무 부족하다.
나는 이것을 늘려서 성인용으로 만들고 싶다.
먼저, 두줄로 달려 있는 반짝이 테이프를 한줄 풀어준다.
실따개를 이용해서 뜯어냈다.
뜯어낸 반짝이 테이프!
그러나 버리면 안된다.
이것은 곧 다시 쓸 것이다.
한편, 이 코인들은 너무 긴 밸리댄스 힙스카프를 줄일 때 자른 것이다.
이 힙스카프도 한 친구가 내가 밸리댄스를 배우러 다니는 걸 알고 선물로 준 것이다.
근데 너무 길어서 3단을 2단으로 고치면서 떼어낸 한 줄이다.
언젠가 소용될 것을 생각해서 따로 챙겨놓았는데, 바로 쓸 일이 생긴다.
나는 이것을 이용해서 힙스카프를 넓혀볼 생각이다.
이런 식으로 앞서서 떼어낸 반짝이 테이프 자리에 빨간색 체인을 바늘질한다.
재봉틀을 이용해서 꿰맸다.
재봉틀이 없다면, 홈질로 꿰매면 된다.
그 다음에는 위 사진처럼, 늘어난 길이만큼 앞에서 떼어낸 반짝이 테이프를 이어준다.
또 여분의 반짝이 테이프가 있다면, 그것을 더 보충해서 펄럭이는 천을 감싸 준다.
위 사진처럼 빨간색 천의 가장자리를 감싸면서 바느질한다.
이 체인도 밸리댄스 스커트를 수선하는 과정에서 떼어낸 것이다.
수선과정에서 생기는 물건들은 버리지 많고 잘 챙겨놨다가 다른 것을 고칠 때 쓰면 좋다.
모두 수선과정에서 생긴 것들을 총동원해서 고친 것이다.
완성했다.
막상 해보니, 너무 간단한 작업이다.
그럼, 허리에 둘러볼까?
사진에서 발간색 코인만 보이는 부분이 늘어난 양이다.
앞에서 보면.....
완벽하다!
초록색이나 빨간색 의상, 어느 것과도 잘 어울릴 것 같은 힙스카프가 생겼다.
아동용 힙스카프가 성인용으로 완벽하게 변화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