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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바느질

낡은 조깅점퍼로 시장가방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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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깅점퍼는 몇 년 동안 잘 입은 옷이다.

겉은 여전히 좋은데, 안감에 땀냄새가 배서 빨아도 빠지지 않는다.ㅠㅠ

그렇다면, 리폼을 해보자!

나는 이것으로 시장가방을 만들어볼 생각이다.

먼저, 안감과 같감을 분리시킨다.

그 과정에서 나는 안감에 붙어있던 라벨을 떼었다.

라벨은 나중에 다시 사용할 생각이다.

지퍼도 오려놓았다.

조깅점퍼의 지퍼는 너무 튼튼하고 품질이 좋아서 다른 물건을 만들 때 쓰면 좋다.

주머니가 달린 부분을 오려 지퍼가 달린 부분을 위쪽으로 놓는다.

점퍼의 등판을 이용해서 가방의 겉감을 만든다.

재단한 모습!

이런 모양의 가방이 될 것이다.

재단한 천을 재봉틀로 연결해서 겉감을 만들었다.

양 옆으로 지퍼가 달린 주머니가 있어서 꽤 실용성이 높은 시장가방이 될 것 같다.

이걸 서로 맞대어 꿰매면 완성이다.

두조각의 소매와 남은 천을 붙여서 안감도 만든다.

안감에 앞서서 떼어놓은 라벨을 달았다.

그러고는 겉감과 똑같은 방법으로 바느질한다.

완성된 안감!

완성된 겉감!

그리고 가방끈!

가방끈은 남은 조각들을 연결해서 만든다.

그것을 서로 연결해서 재봉틀로 바느질한다.

짜잔~

완성되었다.

지퍼가 달린 주머니가 너무 맘에 든다.

꼭 시장가방이 아니어도 여행중에 가볍게 들고 다니기 좋을 것 같다.

조깅점퍼로 만든 가방은 가벼우면서도 질겨서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다.

비가 오면 방수도 되려나?

운동복은 낡으면 다 버렸는데, 이제부터 재활용을 모색해 봐야겠다. 

* 참고: 유튜브 '여우비의 리폼공방'에서 세부사항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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