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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바느질

청바지 조각천으로 욕실매트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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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청색 패치워크 조각들은 청바지를 재활용하고남는 작은 조각들을 이용해서 만든 것이다.

재활용 바느질을 하는 과정에서는 늘 작은 자투리들이 생기기 마련인데, 그것들을 모았다가 이렇게 연결을 시켜 놓으면 쓸모가 많다.

크기는 가로, 세로가 각각 12cm이다.

나는 이렇게 만들어 놓은 패치워크 조각들을 연결해 다양한 것을 만들고 있다.

이번에는 이것을 이용해서 욕실 문앞에 놓는 발매트를 만들기로 했다.

조각은 가로 5개 세로 3개, 즉 조각 15개면 충분하다.

이 조각들을 서로 연결한다. 

재봉틀을 이용해서 두개씩 서로 맞대어 가면서 탑(Top)을 만든다.

사진 속 원단은 침대 패드 해체를 할 때 생긴 미끄럼방지 처리가 된 것이다.

이것을 뒷감으로 사용할 것이다.

발매트를 만들 때는 미끄럼방지 원단이 꼭 필요하다.

또 퀼트솜 대신에 퀼팅된 낡은 침대 패드를 그대로 사용할 것이다.

솜이 들어 있어서 폭신하기도 하고 천이 곁들여 있어서 튼튼해서 발매트 사이에 넣는 솜대신 사용하면 참 좋다.

낡은 침대패드를 재활용하는 방법으로도 매우 쓸모있다.

뒷감을 놓고, 그 위에 침대패드를 놓고...

맨 위에 바느질한 탑을 놓는다.

그러고는 워킹풋 노루발을 이용해서 재봉틀로 누벼준다.

누빔은 솔기의 선에 맞춰서 누비면 예쁘다.

누빔 바느질이 끝나면, 튀어나온 뒷감과 솜대신 넣은 침대패드를 겉감에 맞춰서 잘라낸다.

가장자리 마무리는 바이어스 테이프로 마무리짓는다.

바이어스 테이프는 얇은 청지로 하면 잘 어울린다.

이것도 재봉틀로 바느질한다.

짜잔!

완성된 모습이다.

욕실 문앞에 놓여 있는 모습!

크기가 딱 맞다.

두툼해서 두께감도 있고 발 밑에 닿는 청지의 느낌도 좋다.

아무리 작은 청바지 조각이라도 버리지 말고 잘 모아 놓았다가 이렇게 활용해 보길 바란다.

컵받침에서 발매트, 더 크게는 러그까지, 다양한 만들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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