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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자수6

우리 야생화 자수 우리 야생화 자수, 최향정, 최영란 지음 (청색종이) '우리 야생화자수' 책은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야생화를 프랑스자수로 수놓는 방법을 담아놓은 책이다.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떤 꽃보다 우리나라 야생화들을 수놓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수놓은 꽃들이 너~무 예쁘다.게다가 수놓는 방법을 어찌나 친절하게 소개해 놓았는지, 실과 바늘만 준비되어 있으면 바로 시작할 수 있을 정도다.예를 들어, 위 사진은 '붉은여뀌'를 수놓은 사진이다. 다음장을 넘기면, 붉은여뀌에 대한 저자의 단상이 나온다.나는 이 단상들을 읽는 것도 무척 재밌었다.작가의 감수성이 잘 드러난 글들이다. 게다가 자수도안까지 담아놓았다.이 도안을 베껴서 그대로 수를 놓을 수도 있겠다. 그러고는 붉은여뀌를 수놓을 때, 더 예쁘게 놓을 수 있는 팁까지!그.. 2020. 1. 8.
프랑스자수로 나팔꽃, 타임, 연꽃 수놓기 ​이 컵받침은 프랑스 유학시절 벼룩시장에서 산 것이었는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잘 쓰게 되지 않아 찬장 깊숙이 쳐박아 놓았던 것들이다.몇년 전 여기에 프랑스자수로 꽃을 놓아 장식을 해보았다.그러고 나니, 훨씬 잘 쓰게 된다. 컵받침은 모두 5개로 그 중 세 개를 완성했다. 여기에 수를 더 놓을 생각으로 선선해진 틈을 타 이것들을 꺼냈다. ​컵받침은 이렇게 생긴 것이다.​옅게 감물들인 광목을 크기에 맞춰 오려서 가장자리를 홈질로 마무리를 지어, 수놓을 천을 마련했다.그리고 안에 수놓을 그림을 그려준다.수성 마커펜이 있으면 그걸로 그리면 좋은데, 없으면 연필로 살살 그려도 된다.나는 여기에는 '미국나팔꽃'을 수놓을 생각이다.​계획한 대로 꽃송이들과 이파리를 수놓고 꽃 중앙에 꽃술을 수놓는 것도 잊지 않았다.꽃.. 2018. 8. 25.
아오키 가츠코의 '행복한 자수 디자인' ​ 아오키 가츠코 지음, '행복한 자수 디자인​ 일본 자수 전문가 아오키 가츠코의 '행복한 자수 디자인'은 자수에 첫발을 내딛는 초보자들에게 매우 유익해 보인다. 간단하면서도 쉬운 자수기법들을 활용한 디자인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다.​ 한 가지 디자인을 가지고 다양한 물건을 만들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물론, 초보자를 위한 쉬운 자수기법을 소개한 만큼, 어느정도 실력이 있는 분에게는 너무 단순해 보일 수도 있다.​ 책에는 자수뿐만 아니라, 수가 놓인 물건을 만드는 방법도 자세하게 수록해 놓아, 자수가 담긴 물건까지 왼성도있게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프랑스자수를 배우고 싶은 초보자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2017. 2. 26.
야생화 수놓아 손수건 만들기 ​​오늘은 오랜만에 프랑스자수로 야생화를 수 놓았다.오래 전에 얇은 광목을 가지고 손수건을 만들어 놓았던 것을 꺼내왔다.손수건은 가장자리를 손바느질로 홈질을 해서 만든 것이었다.​이 꽃은 몇년 전 프랑스에서 잠깐 살았던 집 앞, 매일 저녁마다 운동을 위해 걸었던 시립운동장 가장자리에 피어있던 들꽃이다.나는 이 꽃의 이름을 모른다. 이 꽃이 피어있던 때는 8월이다.여름내내 만발한 이 꽃을 보면서 운동장을 빙글빙글 걷는 건 무척 즐거웠다. ​풀이 자라기가 무섭게 싹싹 잘라내는 관리인은 이 꽃들만은 베지 않고 여름내 그대로 놔두었다.꽃들을 수놓는 동안에는 잠시 과거로 돌아가 그때의 기분에 젖었다. 행복했던 시절이었다.추억을 수놓는 건 항상 즐겁다. 2016.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