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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세콰이어 열매로 베개 만들기 ​​이 거대한 잘생긴 나무들은 우리 아파트 단지의 메타세콰이어 나무들이다.우리 아파트에는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많다.​그리고 봄이면, 지난 해 열린 메타세콰이어 열매들이 땅에 떨어진다.나무가 많은 만큼 열매도 엄청 많이 떨어진다.​나는 열매들이 예쁘기도 하지만, 솔냄새 나는 단단한 메타세콰이어 열매가 너무 아까워서 뭔가 만들어보고 싶었다.내가 생각해낸 것은 베개!위 사진속 소쿠리에 담긴 메타세콰어열매는 올봄에 주운 것이다.열매는 물에 깨끗하게 헹구어서 물기를 말린다.그리고 베개속을 만들었다.​열매가 거칠기 때문에 베개속은 튼튼한 천이 좋다.​메타세콰이어 열매는 부피가 크기 때문에 배개통이 넓으면 베개가 너무 높아진다.폭을 좁게 만들어야 적당한 베개 높이가 된다.​열매에 달린 가지를 가위로 끊어서 알맹이만 .. 더보기
매일 입고 싶은 앞치마 ​​매일 입고 싶은 앞치마, 부티크사 편집부 지음, 남궁가윤 옮김 (즐거운 상상 출판사)​'매일 입고 싶은 앞치마'는 일본 책을 번역한 책이다.일본의 단정하고 소박한 앞치마들이 33개나 소개가 되어 있다.책에는 앞치마마다 모델이 착용한 사진이 있고...​구체적으로 만드는 법을 소개했다.게다가 실물본까지 갖춰져 있다.나는 이 중 앞치마 만드는 데 응용이 될 만한 본을 몇 개 떠 놓기도 했다.기본형에 해당되는 본은 가지고 있으면, 꽤 쓸모가 있을 것 같다.'매일 입고 싶은 앞치마'는 앞치마를 처음 만드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만들기 쉬우면서도 예쁜 앞치마들이 많고, 무엇보다 실물본이 있어서 시도해보는 데 부담이 없다.바느질 초보자들에게, 그리고 단정한 앞치마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 더보기
심플 라이프 에코백 ​​심플 라이프 에코백, 김안나 지음 (미호출판사)​'심플 라이프 에코백'은 다양한 에코백을 만드는 법과 패턴까지 잘 소개된 책이다. 게다가 이 책은 바느질을 한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조차 에코백을 만들 수 있도록 기초 바느질법에서부터 원단을 싸게 살 수 있는 곳까지 좋은 정보들이 너무 많다.​특히, 이런 배색을 위한 표는 초보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나는 개인적으로 원단의 특징들을 자세하게 설명해 놓은 이 페이지가 도움이 많이 되었다.꼭 에코백을 만들기 위함이 아니더라도 이런 정보는 바느질할 때, 도움이 된다.내가 모르는 원단이 많아서 공부하는 기분을 읽었다.​이런 기초가 되는 설명들이 책의 서두에 나온다.그런뒤, 본격적인 에코백 소개!나는 에코백마다 그에 따른 특징을 감수성 있게 표현한 이 .. 더보기
초간단 잠옷바지 만들기(패턴없이 옷만들기) ​​시원한 여름천을 어머니께서 주셨다.나는 이 걸로 여름 잠옷바지를 만들 생각이다.이렇게 까슬까슬한 천은 잠옷바지로 그만이다.​먼저 앞뒤 구분없는 잠옷바지를 대로 마름질을 한다.통이 넓은 잠옷바지는 앞뒤 구분없이 마름질을 해도 입고 생활하기에 전혀 불편하지 않다.마름질은 천 두장을 반으로 접어서 나란히 놓고 그 위에 기존의 바지를 사진처럼 놓고 시접을 생각하면서 재단한다. ​재봉틀을 이용해서 밑위 양쪽을 먼저 바느질하고 그 다음에 바지통을 바느질한다.직선박기를 해주고 올이 풀리지 않도록 직선박기한 위에 지그재그 스티치로 한번 더 박아준다.그리고 허리와 바지단은 시접을 넣어서 바느질한다.허리를 바느질할 때, 고무줄 넣을 창구멍을 남기는 걸 잊지 않는다.그러면, 바지의 모양이 완성된다.​허리에는 옷핀을 이용.. 더보기
병뚜껑 재활용, 핀쿠션 만들기 ​​이건 한 친구가 선물로 준 말린 프랑스산 베리 병이다.베리를 다 먹고 나서 병이 너무 예뻐서 나는 이걸 핀쿠션으로 사용하고 있었다.​병뚜껑에 자석을 붙였을 뿐이다.그러고 병 위에 핀을 올려 놓으니, 핀쿠션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그러고는 병 속에는 보빈 같은 바느질 도구를 담아놓기도 했다.그런데 단점이 너무 높다!ㅠㅠ별거 아닌 것 같아도 바느질을 하다가 핀을 올려놓기 위해서는 손을 계속 조금씩 높이 들었다놨다 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게다가 핀쿠션의 넓이도 좁다.이 넓이보다 조금 더 넓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나는 병뚜껑을 이용한 핀쿠션을 다시 만들기로 했다.그래서 이번에는 조금 더 큰 병뚜껑을 골랐다.뚜껑이 넓어진 만큼 자석도 더 붙이는 거이 좋겠다.나는 굴러다는 자석들을 찾아다가 뚜벅뚜벅 더 .. 더보기
처음 만드는 에코백 (도서) ​처음 만드는 에코백, 부티크사 편집부, 김현영 옮김 (즐거운 상상)'​​처음 만드는 에코백'이라는 책은, 며칠 전 도서관에서 빌려온 것이다.다양한 에코백을 만드는 방법이 너무 자세하게 소개되어, 에코백을 만들 때 참고하면 참 좋을 것 같다.위 사진 속에 있는 에코백의 만드는 방법이 모두 담겨 있다.​게다가 기본적인 마름질 방법과 바느질법도 따로 설명을 덧붙여 놓았다.제목에서처럼 처음 에코백을 만들어 보는 사람에게 무척 도움이 될 것 같다.에코백 초보자는 물론, 바느질 초보자들에게조차 너무 쉽게 바느질에 입문할 수 있는 만들기 책이다.​나는 차례에서 그 종류가 많은 것에 놀랐는데...본문에는 에코백 하나하나의 만들기 방법이 그림과 사진으로 너무 잘 담겨 있다.​그림만 봐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배울 수 .. 더보기
단정하고 세련된 사시코자수(도서) ​​단정하고 세련된 사시코자수, 일본보그사 지음, 방현희 옮김 (미호출판사)​요즘은 사시코자수에 빠져있다.그래서 동네 시립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려왔다.'일본 보그사'에서 지은' 단정하고 세련된 사시코자수'라는 책이 마침 한권 있는 것이다.오직 이 책 한권뿐이어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그런데 책이 참 좋다.목차에 나와있는 목록은 사시코자수로 만든 물건들!다양한 기법의 사시코자수가 수놓인 물건들을 하나하나 만드는 법까지 상세하게 기록해 놓았다.물건들이 제법 많다.​또 처음 사시코 자수에 도전해 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서 사시코 자수를 놓기 위해서는 어떤 재료가 필요한지도 자세하게 기록했다.​사시코자수를 놓은 방법을 보여준 것은 물론이다.게다가 모든 물건의 만드는 법과 도안들까지!너무 완벽한 책이다.나는 그동.. 더보기
청바지 주머니 재활용 ​​이 두 조각은 청바지를 리폼하는 과정에서 남은 뒷주머니들이다.마침, 징이 박혀 있지 않아서 떼어내가 좋았다.그런데 막상 떼어내니, 그다지 쓸모가 없다. 그러나 버리기도 아깝다.나는 이걸로 컵받침을 만들어볼 생각이다.컵받침 정도는 충분히 가능한 크기이다.​너줄거리는 실밥들을 정리하고 활짝 펴서 다림질을 했다.그러고는 정사각형 크기로 재단을 한 뒤, 뒷감을 대서 재봉틀로 바느질을 했다.위 사진은 바느질을 마치고 컵받침의 형태로 어느정도 틀을 갖춘 모습이다.나는 뒷감은 하얀색 캠퍼스지를 선택했다.이제, 손으로 하는 작업들이다.손바느질도 하는 것이 훨씬 예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먼저, 공그르기로 창구멍을 막아준다.​그런 뒤, 존재했던 재봉선을 따라 퀼팅을 했다.이 바느질은 앞뒤를 고정시켜주는 역할도 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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