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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바느질

등산복벨트로 웨이빙핸들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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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을 좋아해서 등산복이 많은 나는 그만큼 등산복 벨트도 많다.
그런데 등산바지에 벨트는 나한테 그렇게 필요한 것이 아니다.
그러니까 안 쓰는 등산복 벨트가 너무 많아졌다.
'이걸로 뭘할까?'
그러다가 생각해낸 것이 웨이빙핸들!
웨이빙핸들의 재질과 등산복 허리띠의 재질이 많이 닮은 것을 발견하고 시도해 보았는데...
나름 괜찮다!
충분히 쓸만한 웨이빙핸들이 탄생되었다.
나는 이미 여러 차례 이 방법으로 웨이빙핸들을 만들어 썼다.
다음은 만드는 방법이다.

먼저, 벨트에 달려 있는 플라스틱 구성물들을 떼어낸다.

가위로 자르기도 하고...

풀러낼 것은 풀고...

그렇게 벨트천만 남긴다.

모든 장식물이 제거된 벨트를 반으로 접어서 가위로 싹뚝!

그러면, 두 줄의 끈이 만들어진다.

끝부분을 약 4~5cm 가량 남긴 채...

반을 접어서 재봉틀을 이용해서 꿰맨다.

시작 부분과 끝부분에 되돌이 바느질을 잘 해서 올이 풀리지 않도록 튼튼하게 꿰맨다.

또 벨트천과 같은 색상의 실을 윗실과 밑실에 똑같이 사용하면 훨씬 완성도 높은 웨이빙핸들이 완성된다.

짜잔~

이런 식의 핸들이 만들어진다.

한 쌍의 모습이다.

여성용 벨트 하나로 한쌍의 웨이빙 핸들을 만들 수 있다.

이렇게 완성된 웨이빙 핸들을 시중에서 판매되는 웨이빙 핸들처럼 가방을 만들 때 사용하면 된다.

기대한 이상으로 만든 것과 판매하고 있는 것이 차이가 나지 않는 것에 놀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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