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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바느질

크리스마스 장식품으로 커튼끈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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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몇 년 전, 다이소에서 싼 가격에 산 산타크로스 인형이다.

벽에 걸어 놓는 식으로 이 인형을 장식 했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다른 식으로 사용해 보고 싶었다.

이 인형으로 커튼 묶는 끈을 만들면 어떨까?

빨간 인형에 어울리게 끈은 빨간색으로!

커튼을 묶을 긴 끈을 준비한다.

그것을 인형 뒷편, 적당한 위치에 고정시킨다.

나는 실과 바늘로 끈을 튼튼하게 꿰맸다.

완성이다.

너무 간단한 작업이다.

짜잔~

커튼을 묶은 모습!

기대한 것보다 훨씬 귀여운 커튼끈이 되었다.

내 침실 커튼을 묶기로 했다.

맘에 쏙 든다.

조금 다른 것도 해볼까?

이것은 수년전에 청바지를 이용해서 만든 크리스마스트리이다.

이 장식품도 여러해 동안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벽에 걸어 놓았던 것이다.

나는 이것도 커튼 끈으로 고쳐보고 싶다.

청바지 천으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인 만큼, 커튼을 묶을 끈도 청바지천으로 만들었다.

끈을 뒷편 적당한 위치에 바늘과 실로 꿰맨다.

완성된 모습!

먼저, 무늬가 있는 방의 커튼을 묶어보았다.

무늬가 복잡하니까, 조금 덜 어울린다.

나는 이것은 거실 창에 길게 쳐놓은 반쪽 커튼에 묶어보았다.

추위를 피해 거실에 들여 놓은 화초들에게 빛이 잘 쬐어지도록 큰 창에는 짧은 커튼을 치고 드나드는 문 앞에만 긴 커튼을 드리웠기 때문이다.

하얀색의 커튼에 너무 잘 어울리는 끈이다.

크리스마스 장식까지 겸하게 되어 맘에 드는 커튼끈이다.

이 커튼 끈들은 이번 크리스마스의 색다른 장식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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