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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바느질

털스웨터로 겨울 속바지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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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옷은 몇 년 입는 사이, 소매와 몸통인 너무 늘어난 스웨터이다.

순모 제품이라 따뜻하고 품질도 좋은데...

너무 늘어나서 입기가 주저스럽다.

나는 이 옷을 이용해서 다른 것을 만들고 싶다.

먼저, 몸통을 바싹 길게 자른다.

양쪽 소매도 최대한 길게 자른다.

잘라 놓은 소매들!

몸통은 위 사진처럼 중간까지 중앙을 자른다.

자른 부분을 빙 둘러서 바느질한다.

이때, 바느질은 재봉틀로 하는 것이 튼튼하다.

그러고는 가장자리를 지그재그 스티치로 바느질하면, 올이 풀릴 일 없이 완벽하다.

잘라놓은 소매끝도 지그재그 스티치로 마무리짓는다.

소매는 이 바느질 하나로 끝!

이건 속바지의 허리 부분!

역시, 지그재그 스티치로 가장자리를 바느질한다.

그것을 시접을 넣어서 꿰맨다.

이곳에 고무줄을 넣을 것이다.

창구멍을 남겨놓고 공그르기로 꿰맨다.

고무줄 넣은 부분이 완성되었다.

이런 고무줄을 허리에 넣는다.

이제, 끝이다.

완성!

털스웨터를 잘라서 만든 속바지는 정말 따뜻하다.

그런데...

밑위는 조금 더 길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다.

다음에 만들 때는 밑위는 조금 더 길게 만들어야겠다.

이건 소매로 만든 발토시!

종아리에서 허벅지까지 아주 따뜻하게 감싸진다.

이들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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