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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바느질

원피스로 밸리댄스 힙스카프, 탑 만들기 ​이 원피스는 몇 년 전 어머니께서 사주신 것이다.사실, 너무 젊은 아가씨 원피스 같아서 처음부터 잘 입지 않았던 것이다.어머니는 아직도 내가 젊은 아가씨처럼 보이시는지 이렇게 젊은 스타일의 옷들을 사주시곤 한다.고마운 일이지만, 이 원피스는 리폼이 필요해 보인다.​나는 이 원피스로 밸리댄스 탑과 힙스카프를 만들 생각이다.특히, 더운 여름에 입을 탑과 힙스카프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나는 먼저 치마와 윗옷을 분리할 생각이다.​실밥따깨를 이용해서 허리를 분리한다.옷을 리폼할 때는 시간이 걸리더러라도 가위로 자르지 말고 실밥을 따 주는 것이 좋다.무턱대로 자르면, 길이가 부족할 경우에는 무척 아까운 생각이 든다. ​분리된 윗도리 모습! ​분리된 치마와 윗도리는 모두 속치마를 떼고 겉감만 남겨 놓는다.​윗.. 더보기
미니 크로스백 만들기 ​​내가 요즘 집중해서 만드는 것은 미니 크로스백이다.특히, 작아지거나 지루해진 바지들의 주머니를 이용하면, 만들기가 너무 쉽다.또 이런 가방은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좋아해서 지인들에게 선물로도 인기가 높다.케주얼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어른이나 알록달록한 건 촌스럽다고 생각하는 청소년들에게 이런 미니가방은 무난하게 호응받고 있다.위 사진은 내가 잘 입었던 면 바지로 만든 것이다.왼쪽이 뒷주머니이고 오른쪽이 앞주머니이다.장식으로 있는 고리를 살려서 멋을 냈다.이건 같은 바지로 만든 다른 가방!단조로운 앞판의 바지 대신 바지의 지퍼 부분을 옆으로 눞혀서 주머니를 만들었다.그리고 열고 닫기 힘든 뒷주머니의 단추를 떼어내고 오른쪽 사진처럼 만들어도 보았다.청바지 주머니는 미니 크로스백 감으로 더 만들기 좋다... 더보기
시장가방 만들기, 면남방 리폼 ​​이건 친하게 지내는 언니가 좋아하면서 입은 면남방이다.언니는 작아진 이런 남방을 두 개나 내게 주었다.칼라와 단추 부분에 청지가 둘러진 귀여운 옷이었지만, 알록달록한 웃옷은 내게 잘 어울리지 않아서 나는 이걸로 다른 걸 만들어볼 생각이다.나는 언니가 좋아하는 옷인 만큼, 이걸 다시 시장가방으로 만들어 언니에게 선물로 줄 생각이다.몇 가지 간단한 물건을 사러 동네 슈퍼마켓을 갈 때, 시장가방으로 쓰면 좋을 것 같다.​나는 가장 먼저 솔기를 뜯고 칼라와 소매를 뜯고 가슴에 붙어있던 주머니도 뜯었다.몸통만 남은 걸 두판을 서로 맞대어 붙였다.​그러고는 가장 넓은 크기로 길이를 맞춰 싹둑 잘랐다.가방의 둘레와 밑을 바느질하고 나니, 가방의 틀이 완성되었다.​겉감이 튼튼한 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한겹으로 하.. 더보기
원피스앞치마 만들기, 원피스리폼 ​​이 원피스는 내가 정말 좋아했던 것이다.블름스베리 상표의 단정한 모습 때문에 위에 자켓을 걸치고 참 많이 입었던 옷이다.그런데 너무 살이 쪄서 지퍼가 올라가지 않게 되었다.ㅠㅠ​특히, 꽉 조이는 이 허리띠 때문에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다.나는 과감하게 원피스를 해체해서 새로운 것으로 리폼을 해보기로 했다.순면이라는 천의 재질이 마음에 든다.게다가 톧톧하기도 하니, 앞치마로 리폼을 하면 좋을 것 같다.​나는 허리에 붙어 있는 넙적한 허리띠부터 뜯었다.그리고 그 양옆에 있는 프릴에 주목했다.이 프릴을 꼭 이용할 생각이다.​먼저 앞치마를 위해서 목둘레와 소매둘레를 깊숙하게 더 팠다.그러고는 가슴에 있는 다아트부분을 레이스로 가렸다.다아트에 레이스가 둘러지니, 앞치마로는 더 어울리는 느낌이다.​이어서 몸통에.. 더보기
치마 속바지 만들기, 티셔츠리폼 ​​이건 내가 좋아하는 데시구알 티셔츠이다.낡아서 입기에는 후줄근하지만, 좋아하는 것이라 버리기도 아깝다.나는 이것을 이용해 치마속에 입는 속바지를 만들어볼 생각이다.​티셔츠의 몸통부분을 싹둑 잘랐다.위 사진은 셔츠의 뒷모습이다.아이들 솜씨의 귀여운 동물그림이 그려져 있다.​겨드랑이 선을 따라 바싹 잘랐다.​바지를 위해서는 거꾸로 돌려서 만들면 더 좋을 것 같다.그러면 일부러 고무줄 넣을 부분을 바느질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게다가 바지도 더 예쁜 모양이 될 것 같다.셔츠의 길이가 조금 기니까, 속바지도 넉넉한 길이가 되도록 깊숙하게 절반을 잘라주었다. 바지통들을 바느질하고 허리에 고무줄도 넣었다.생각했던 것보다 ​예쁜 속바지가 탄생했다.봄, 가을 속바지로 무척 좋아보인다.또 집에서 평상복 바지로 입.. 더보기
신축성있는 메리아스 티셔츠 리폼하기 ​​이 알록달록한 폴라티셔츠는 데시구알에서 산 것이다.하늘풀님의 것인데... 그만 입고 싶다고 나를 주었다. 예쁘지만, 내 스타일의 셔츠는 아니다.그러나 그림이 너무 멋지다.그림 중간중간에 담겨있는 영화 '로마의 휴일' 장면은 더 마음에 든다.그렇다면, 내게 어울릴 만한 다른 것으로 리폼을 해보자.​과감하게 몸통을 싹둑 잘랐다.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 바로 이 몸통 부분!​각각 다른 천의 소매는 팔토시로 쓸 생각이다.겨울에 팔에 끼면, 따뜻하면서도 귀엽겠다.​나는 목티는 없는데, 너무 예뻐서 이 셔츠로는 목티를 만들었다.날씨가 어중간할 때 착용하면, 너무 더우면 바로 벗을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다. ​몸통은 고무줄을 넣어 치마를 만들었다.이 앞판이 치마의 뒷면이 될 것이다.치마로 입으니까, 신축성이 높아.. 더보기
스웨터리폼, 보온용 속바지 만들기 ​​이 스웨터는 내가 겨울마다 잘 입었던 모직 털스웨터이다.그런데 좀 지루하다.그러나 아직 품질이 좋아 버리기는 아깝다.그럴 때는 리폼을 해서 변화를 주는 것이 좋겠다.​우선 소매를 싹둑 잘랐다.이 소매는 가장자리를 바느질을 해서 발토시로 쓸 생각이다.모직 털스웨터로 만든 발토시는 겨울에 등산이나 트레킹을 할 때 아주 요긴하다.​그러고는 몸통을 최대한 깊숙하게 잘랐다.이번 바느질은 이 몸통이 중요하다.나는 스웨터 몸통을 가지고 겨울에 치마속에 입을 보온용 속바지를 만들어볼 생각이다.마침, 겨울에 입는 속바지가 낡아 새로운 속바지를 장만해야 하는 처지였다. ​자른 부분을 시접을 넣어 공그르기로 바느질한다.고무줄 넣을 것을 생각해서 약간의 간격을 주고 바느질한다. 그리고 밑부분의 정가운데를 잘 재서 가위로 .. 더보기
면원피스로 파자마 만들기 ​이 원피스는 어머니가 즐겨 입으셨던 것이다.옷을 정리하던 중 어머니는 이 옷을 내게 주셨는데, 그건 이 원피스의 재질이 순면이기 때문이다.바느질을 좋아하는 내게 바느질감으로 쓰라며 주신 것이다.​양 옆구리에 달려 있는 주머니를 떼어내고 이리지러 살펴보니...​옷은 엄청 촌스러운데, 천은 좋다.게다가 원피스가 아니라 파자마로 리폼을 한다면, 괜찮을 것도 같다.​나는 치마를 가지런히 잘 놓고 그 위에 파자마바지 패턴을 그렸다.재단을 하고 나니, 자투리천조차 얼마 남지 않는다.​재단을 마치고는 얼른 재봉틀로 달려가 드르륵 드르륵 박았다.재단이 끝난 파자마는 재봉틀로 30분이면 만들 수 있는 쉬운 바느질이다.허리에 고무줄까지 넣으니, 완벽한 파자마로 재탄생 되었다.파자마를 착용한 모습!요즘 같은 봄, 가을에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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