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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바느질

데시구알(Desigual) 청바지로 가방 만들기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인 데시구알(Desigual) 청바지 중 하나이다. 이 청바지는 원래 이렇게 짧은 것이 아니었는데, 덧붙여 있던 천이 비실용적이라 잘라서 칠부바지로 입던 것이다. 그러나 칠부로도 잘 입게 되지 않았다. 결국, 이 바지는 별로 입지 못했다. 게다가 하늘풀님의 것까지 같은 바지가 두 개가 있었다. 하늘풀님도 마찬가지 상황! 그러나 바지의 디자인이 너무 예쁘다. 청바지색깔도 예쁘다. 게다가 뒷주머니는 얼마나 예쁜지... 나는 이 바지로는 꼭 가방을 만들고 싶었다. 바지 허리띠 안쪽에는 자수로 Desigual이란 글자가 예쁘게 수놓아져 있었는데, 나는 이것도 활용하고 싶었다. 바지들을 모두 뜯어서.... 첫번째로 만든 것이 이 가방이다. 끈은 파랑색 웨빙끈을 이용했더니, 잘 어울린다. 그리고.. 더보기
우산재활용, 소풍 돗자리 만들기 우산에 작은 구멍이 몇 개가 뚫려서 비가 샌다.ㅠㅠ 우산이 커서 비가 많이 올 때 특히 유익했는데, 구멍이 뚫리니까 아무리 작은 구멍이라도 비가 안으로 들이친다. 그러나 버리기는 좀 아깝다. 게다가 이 우산은 이미 우산을 잡아매는 끈도 망가진지 오래된 것이었다. 이번 기회에 처분을 하는 것이 좋겠다. 나는 이 우산을 이용해 돗지리를 만들어 보고 싶다. 옛날 둘레길을 걸었을 때, 한 친구의 가방에서 나온 우산돗자리가 참으로 신기하고 마음에 들었던 터였다. 응급처치로 달아놓았던 끈을 떼어내고 우산의 천과 우산살을 분리했다. 이 작업을 위해서는 실밥따개가 편리하다. 분리된 우산의 모습! 우산이 꽤 커서 돗자리로 쓸모있는 크기가 될 것 같다. 이 구멍은 분리하는 과정에서 생긴 것이다. 이 구멍도 막아야겠다. 나.. 더보기
미싱없이 청바지로 가방 만들기 ​​이 청바지는 오래 전부터 입었던 통이 넓은 청바지이다.그런데 어떤 이유로 자주 입지 못했는데, 그 이유는 나도 잘 모르겠다.분명히 싫어하는 옷도 아닌데, 잘 입지 않는 옷이 있다.그러다가 유행도 지나고... ㅠㅠ요즘같이 통이 좁은 바지가 유행하는 시절에는 촌스럽게까지 보여서 더 입지 않게 되는 것이다.그러다가 과감하게 싹둑 잘라서 뭔가 다른 것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디자인이 예쁜 이런 바지는 원래 모양을 살린 만들기 쉬운 청바지 가방을 제작하는 것도 좋겠다.​뒷판의 모습도 예쁘다.라벨이며, 뒷주머니의 디자인이 모두 마음에 든다.가방을 만들기 위해서는 밑위 바로 아래 부분을 자른다.그러고는 사진들처럼 바지의 솔기를 뜯어, 바싹 당겨서 시침핀을 꽂는다.바지의 원래 솔기를 그대로 이용하면, 가방 옆구리가 .. 더보기
어린이 원피스로 에코백 만들기 ​​이 귀여운 아동용 원피스는 동생의 딸들이 성장하는 과정 중에 입었던 옷이다.모두 청소년으로 자란 아이들이 어린 시절에 돌아가면서 입었던 것인 만큼, 동생에게는 추억이 담긴 물건이다.동생은 내게 이것을 바느질 재료로 쓰라고 주었다.원피스에 그려져 있는 큼지막한 딸기 케이크가 너무 예쁘다.이렇게 예쁜 무늬가 있을 때는 무늬를 살리는 것이 좋다.나는 이 옷으로 에코백을 만들기로 했다.무늬가 예쁘고 천도 톧톧해서 에코백으로 만들면 유용할 것 같다.​​원피스의 치마부분을 잘라서 다림질을 했다.그리고 허리에 길게 달려 있는 허리끈을 떼어서 안에 심지를 넣고 가방의 어깨끈을 만들었다.​치마만으로도 에코백의 가방이 재단되었다.안감을 위해서는 무늬가 없는 핑크색 천을 사용했다.핑크색과 하늘색이 잘 어울린다.안감도 겉.. 더보기
망가진 우산으로 시장가방 만들기 ​​잘 들고 다니던 우산이 망가졌다.천은 아직도 멀쩡한데, 우산대가 망가져 더 쓸 수 없게 되었다.ㅠㅠ게다가 이 우산은 귀여운 꽃들이 프린트 되어 있어서 애용하던 것이었다.난 천과 우산살을 분리해서 천으로 뭔가 만들어볼 생각이다.​실따개를 이용해서 천이 다치 않도록 우산살에서 천을 잘 분리시켰다.천이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튼튼하면서도 가볍다.게다가 방수까지 되니...휴대해서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시장가방을 만들면 어떨까?​우산 천을 반을 접어서 원하는 디자인으로 본을 떴다.​본에 맞춰서 재단을 한 모양이다.​나는 이런 모습의 시장가방을 만들 생각이다.​이건 완성된 모습!재봉틀을 이용해서 바느질을 했다.우산을 묶었던 끈을 그대로 이용해서 가방 중앙에 달았다.접어서 가지고 다닐 때 가방을 묶는 용도로 안성맞.. 더보기
재봉틀없이 원피스를 허리치마로 리폼하기 ​​이 원피스는 한 친구가 작아서 못입게 된 것을 입으라고 준 것이다.민소매인 이 원피스는 그런데 너무 짧아서 조금 부담스럽다.그러나 치마가 예쁘다.나는 이 원피스를 허리치마로 리폼해서 입기로 했다.​그것을 위해서 겨드랑이 바로 밑부분을 싹둑 잘라준다.​표시한 부분에 고무줄을 넣을 것이다.고무줄의 넓이에 맞게 시접을 넣어서 꿰민다.​검정색 실을 선택해서 홈질로 바느질한다.박음질로 튼튼하게 할 필요 없이, 그저 홈질이면 충분하다.그러고는 이 안에 고무줄을 넣으면 끝!​짝짝짝! 완성되었습니다~​이건 내가 입고 있는 모습!ㅋㅋㅋ무릎 바로 위에서 잘리는 딱 맵시있는 치마가 되었다.이렇게 입으면 되겠다!ㅎㅎ이 허리치마는 재봉틀 없이 손바느질로 만들 수 있는 간단한 만들기이다.작아졌거나 유행에 뒤진 원피스가 있으면.. 더보기
휴대하기 좋은 조리개 주머니 만들기 ​​이 넙적한 조각들은 청치마에 주머니로 붙어있던 것을 떼어낸 것이다.새 청치마에서 뗀 것이라 깨끗한 상태로 잘 보관되어 있었다.무언가 쓸모있는 것을 만들고 싶어서 계속 가지고 있었는데, 뭘 만들지 드디어 생각이 났다.난 이것으로 조리개 주머니를 만들 생각이다.​예쁜 자수가 놓여 있어서 양옆에 자수가 놓인 멋진 주머니가 탄생하겠다.두장을 서로 맞대어 바느질해 준다.지그재그 스티치를 해서 올리 풀리는 것도 방지한다.무엇보다 끝부분에 끈을 넣을 부분을 남긴다.깔끔하게 끈을 조정할 수 있도록 시접을 넣어 바느질도 해 준다. ​​이건 안감으로 준비한 것이다.안감도 겉감과 똑같은 크기와 모양으로 만든다.​그러고는 딱 이런 모양으로 안감을 집어넣어서 창구멍만 남기고 입구도 바느질하고 뒤집는다.바느질이 완성되었다면,.. 더보기
청바지 지퍼 활용법, 미니크로스백 만들기 ​미니크로스백을 만들기 위해 블랙진 바지를 조각조각 잘라놓은 모습이다.이 바지의 주머니들을 이용해서 작은 가방을 만들면 예쁘다.그런데 이렇게 자주 자르다보면, 바지의 지퍼부분이 남는다.사진에서처럼 꼭 저런 모습이다.시험삼아 바지 지퍼 양 옆으로 남은 바지천을 붙여서 가방을 만들어보니, 생각한 것보다 멋진 가방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지퍼를 옆으로 놓고 천을 댄다.뒷감으로 쓸 천도 재단을 하고 멋스럽게 바지의 상표가 적힌 허리띠도 이용하기로 했다.재단이 완료되었다.위 사진은 사진은 시접을 포함한 가방의 크기이다.​​이것을 앞 뒤로 맞대어 바느질 할 것이다.재봉틀로 빙 둘러 박는다.올이 풀리지 않도록 지그재그 스티치로 한번 더 박어주면 더 튼튼하다.​​안감도 만들면 좋다.주머니를 첨가한 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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