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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메리아스 티셔츠로 퀼트 가방만들기 요즘 만들고 있는 퀼트 가방이다.이 가방의 천은 아주 옛날 프랑스 유학시절 즐겁게 입었던 메리아스를 자른 것이다. 한참을 입어 너무 후줄해 더는 입기 힘든 것을, 뭔가 추억이 될만한 것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고 한참동안 옷장에 보관해놨던 것이다.무늬가 너무 귀엽고 발랄해 정말 좋아했던 셔츠였다. 그리고 생각한 것이 가방!편하게 어디든 들고 다니려고 조금 캐주얼한 느낌으로 만들 생각이다.좀더 톳톳하게 틀을 잡아주기 위해, 뒷면에는 아사면을 댔다.그림과 비슷한 색상의 파랑을 겉감으로 골랐다.그런데 퀼팅라인이 조금 마음에 들지 않는다.사이에 퀼팅을 좀더 해야겠다.무엇보다 지금은 그림들을 어떻게 퀼팅할까? 결정을 못해 마무리를 못하고 있다. 처음에는 그림을 따라 파랑색 실로 핸드로 퀼팅을 하려고 했는데, 파랑색..
아름다운가게의 로하스 제품들 며칠 전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본 데님을 가지고 만든 로하스 바느질 제품들이다.아름다운 가게는 옛날부터 멋있는 재활용 제품들을 많이 만들었다.플랜카트를 이용해서 만든 시장가방을 본 것도 아름다운 가게에서였다. 요즘은 진을 가지고 이렇게 멋진 가방과 파우치를 만들고 있었다.이 가방은 크기도 크고 들고 다니기도 아주 편해 보인다. 작은 손가방과 파우치들도...모두 낡은 청바지로 만든 것 같다.한켠으로는 가죽을 이용해 만든 카드지갑들도 있었다.모두 다 아름다운 가게로 기증된 물건들을 이용해서 만든 것일 게다. 아름다운가게에서 로하스제품을 디자인하는 사람들은 누구일까?그들이 너무 멋지게 생각된다.물론, 나는 아름다운 가게에서 판매되는 로하스제품을 산 적은 없다.나도 나름 로하스 전문가니까...ㅋㅋ 아름다운가게..
안국역 바느질 공방들 안국역 지하철역 상가에는 다른 어떤 곳보다 공방들이 많다. 보통 지하철역 상가에서 보기 힘든 공방들이 자리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나는 바느질과 관련된 공방들에 특히 관심이 많은데, 안국역에는 바느질 공방들이 여럿 있다.자잘하게 광목에 꽃을 수놓는 공방이랑, 전통공예를 하는 공방에서, 퀼트 공방까지.... 바느질 공방들을 구경하는 건 즐겁다.
분당 탄천 산책로, 도토리 만들기 분당의 한국 가스공사 앞에서 버스를 내려, 다리 옆으로 난 오솔길로 내려가면 탄천산책로가 나타난다. 이 산책로를 따라 15분 정도 걸어가면, 분당 서울대학병원이다.가스공사에서 버스를 계속 타고 가도 15분 걸리고, 하천변으로 걸어 가도 15분 걸리는데...나는 늘 이곳에서 내려 탄천변을 걸어서 병원에 가는 걸 좋아한다. 탄천에 흐르는 물을 보는 것도 좋고, 터오리들이 노는 풍경을 보는 것도 좋다.지난 가을에는 이 산책로에서 도토리모자들도 많이 주웠다.암수술을 받을 때부터 지금껏 거의 탄천변으로 병원을 다녔건만, 8년이 넘도록 한번도 보지 못했던 도토리 모자를 이제야 발견한 것이다.그사이에는 고개를 깊이 숙여서 주변을 살펴볼 마음의 여유가 전혀 없었던 듯....ㅠㅠ 그런데 탄천가에 있는 도토리들은 매끈하고..
나뭇잎이 아플리케된 다포 이 다포는 한 친구의 집에서 본 것인데,그저 마 천에 같은 색상으로 드문든문 나뭇잎이 아플리케 되어 있는 다포였다.그런데 중앙에는 이렇게 고리가 달린 나뭇잎이 붙어있다. 핀턱으로 주름을 잡고 거칠게 머신으로 아플리케를 했는데,충분히 다포를 만들 때 응용해볼 만하다.같은 색상과 같은 재질의 천으로 아플리케를 해서 무척 단정하고 수수해 보인다.마음에 드는 다포다.
부엉이 가방 한 워크샵에서 만난 분이 들고 다니는 부엉이 디자인의 가방이다.부엉이가 확실히 대세는 대세인가보다.부엉이 디자인 소품들을 정말 많이 볼 수 있는데, 이제 가방까지 이렇게 만들어 들고 다닌다.나는 부엉이 디자인 가방은 처음 보았다.따라서 만들고 싶지는 않지만, 재밌어 보인다.그런데 이 가방 어깨에 맸을 때 더 예쁘게 보인다.너무 유난스럽다고 할까봐, 어깨에 맨 모습을 찍자고 하지 못했다.아쉽다.ㅠㅠ
합정 퐁포네뜨 카페를 꾸민 바느질 소품들 이 강아지 털인형도 직접 만드신 걸까?너무 귀엽다~부엉이 쿠션도 무척 개성있어 보인다. 눈으로 단 것은 단추겠지? 사장님 말씀이 이 부엉이는 손수 만드신 작품은 아니란다. 무척 솔직하신 분이 분명하다. 다른 어떤 바느질 소품들보다 가장 만들기 간단해 보이는 소품이다.옆에 있는 하마와 배 장식품도 마음에 든다. 퐁포네뜨 카페 안을 꾸미고 있는 손바느질 장식품들은 모두 정성이 너무 깃들어 있다는 인상이다.이런 바느질 물건들을 보는 건 즐겁다.그러나 오늘은 충분이 이 기분을 즐기지는 못한 것 같다.나는 다시 오겠다는 인사를 하고 나왔는데, 그건 순전히 이 물건들을 꼼꼼하게 감상하고 싶어서였다.꼭 다시 가봐야쥐~
사각조각으로 만든 '블럭노트' 주머니 아주 오래 전, '블럭노트'라고 부르는 녹음기를 담을 용도로 만든 주머니다.하늘풀님에게 블럭노트를 담으라고 만들어 준 것이었는데, 녹음 기능 있는 핸드폰의 등장과 함께 쓸모없는 물건이 되었다.ㅠㅠ물론, 뭐든 잘 간직하고 있는 하늘풀님은 골동품 같은 블럭노트도, 이 주머니도 모두 잘 갖고 있다. 이 조각 주머니는 정말 작은 것으로 당시에 아주 마음에 들어했던 예쁜 천들만 오려서 만든 것이었다.그래서 그런지 여전히 너무 마음에 든다.이 주머니를 뭘로 다시 고쳐야 오래오래 즐겁게 쓸 수 있을까?